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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

4월 8일 동산원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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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임 댓글 1건 조회 2,960회 작성일10-04-0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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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 잊을뻔 했던 봉사였는데 다행히도 어제 김정혜 선생님과 통화가 되어서 오늘 아침 8시에 인터콘티넨탈 호텔 로비에서 만났습니다. 조은수 부회장님, 그리고 김정혜 총무님, 저 박인임, 조계숙 선생님께서는 감기가 심하셔서 오지 못하셨구요.
동산원의 서정희 이사장님께서 차를 보내 주셔서 편안히 경기도 광주 퇴촌에 있는 동산원에 갔습니다.
예전에 갔던 꽃동네보다 시간이 적게 걸리네요.
오고 가면서 조은수 선생님의 풍부한 인생경험과 사는 이야기, 그리고 김정혜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참 멋지게 사시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요런 저런 이야기가 참 맛이 좋더군요.

오늘은 오후 2시까지 단수가 된다고 하여 처음에 갈까 말까 했었는데,  그래도 이왕 시간을 뺀 거라 검진이라도 하기로 하고 출발하였지요~
가서 보니 동산원의 시설에 놀랐고, 서정희 선생님의 activity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연세가 꽤 되셨다고 들었지만,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으시고, 이사장님이라 정장 차림에 계실 줄 알았는데, 작업복 차림에 여기 저기를 설명해 주시던 모습은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수중치료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른 데에 하나밖에 없다는데, 더 크게 지으실 계획이 있으시다 합니다. 그것도 자비로... 하나님의 많은 축복이 있으시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은 나오지 않았지만 시린지에 물을 넣어서 물을 뿌려가면서 열심히 스케일링을 해 주신 김정혜 선생님, 그리고 발치와 함께, 아말감, 레진 등 정말 손 빠르게 척척척 치료해 주신 조은수 선생님, 그리고 열심히 어시스트 했습니다. 저는.

23명 정도 치료와 검진을 하고, 11시 40분 쯤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아쉽게도 이사장님은 외출하셔서 뵙진 못했지만, 시설이 정말 좋았고, 평생을 돌보아 주시는 동산원, 그리고 생각보다 컨트롤이 잘 되어 나름 치료를 해 줄 수 있어서 뿌듯하면서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재능을 남을 위해 조금이나마 봉사했다는 것이 우리를 뿌듯하게 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웬지 막내라 제가 써야 할 것 같아 주저리 주저리 썼습니다.
덕분에 오랫만에 봄을 만끽 하였고, 진달래, 개나리가 봄을 알려 주어 더욱 고마웠습니다.

댓글목록

심현구님의 댓글

심현구 작성일

우리가 받은 탈랜트를 그저 시행한 것 뿐인데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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