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의 모범적 활동, 치과계 화합의 울림 되길” - 덴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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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희숙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25-06-28 11:4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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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의 모범적 활동, 치과계 화합의 울림 되길”
여성 치의학 발전·사회 공헌 위한 다채로운 활동 계획 발표
대한여성치과의사회가 24일 오후 7시 파크루안 역삼점에서 2025년도 기자간담회를 열어 여성 치의학 발전과 사회 공헌에 기여하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사진>.

장소희 회장은 이날 모두 인사에서 “저희가 지난 집행부에 이어서 새로운 사업도 많이 벌이고 또 규모도 많이 커졌다”며 “그런 새로운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김수진 수석 부회장과 임원 한 분 한 분이 모두 좋은 아이디어 내주시고, 항상 열과 성을 다해 사업을 진행한 덕분”이라 먼저 감사했다.
장 회장은 또 “대여치는 굉장히 소박하지만, 원칙을 갖고 모범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작금의 혼란스러운 치과계가 저희의 활동을 보고 저희 활동에서 공존과 화합에 대한 울림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뼈 있는 한마디를 보탰다.

장소희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이어진 ‘2025년도 활동 계획 및 중점 사업 발표’에서 정유란 공보이사는 “올해는 특히 공익법인 지정을 통해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의료 봉사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책임을 확대할 예정”이라 밝혔다.
대여치는 지난해 12월 31일 기획재정부 고시를 통해 신규 공익법인으로 지정받았으며, 이에 따라 대여치를 후원하는 개인, 기업 기부자들이 세액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여치는 “이는 학술과 봉사 등 대여치의 오랜 활동이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였으며, 회계 집행이 투명하게 이뤄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30일~2월 2일까지 필리핀 세부의 마리아 직업기술학교에서 제10차 해외 의료봉사도 펼쳤다. 대여치는 이번 의료 봉사에서 23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93건의 진료를 시행했으며, 내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의료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제2기 학생 홍보기자 15명을 선발했다. 또 8월 23일 오후 3~7시 오스템 마곡 사옥 대강당에서 멘토-멘티 간담회를 열어 학생들이 치의학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선배와 교류하면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미래여성인재상 선정 및 장학금 수여를 통해 차세대 여성리더를 발굴하고 격려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치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정책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이끌고,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대여치 학술대회는 10월 12일 오전 9시부터 가톨릭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Next in Dentistry-디지털부터 재생치료까지’를 주제로 열린다. 더불어 W-dentist 발간을 통해 치의학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여성 치의의 목소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상임이사회, 정기이사회, 임시이사회 및 임원연수회 등을 열어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임원 역량을 제고한다. 또한, 지부 연계 강화 및 전국적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국적인 치의학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풀뿌리 간담회 개최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회원과의 소통을 더욱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장소희 회장은 고령사회 포럼에 대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통합돌봄법에 대비해 포럼에 적극 참여하고, 대한민국 구강돌봄위원회 등의 모임을 매달 가지고 있다”면서 “28일에는 일본의 방문치과협회 관계자들과 만나 그분들이 가진 정보와 자료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 밝혔다.
김정교 기자
np7626@naver.com
출처 : 덴탈이슈(https://www.dtiss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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