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치과계 공존과 화합으로”... 1년 돌아보며 청사진 제시 - 덴탈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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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희숙 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25-07-01 16:0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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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치과계 공존과 화합으로”... 1년 돌아보며 청사진 제시
- 박진선 기자
- 승인 2025.07.01 15:30
공익법인 지정 통해 공공성 입증... 투명한 운영 평가
제도 개선 위한 정책 연구·국제 의료봉사 활발

대한여성치과의사회가 2025년 활동 계획 및 중점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덴탈아리랑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 이하 대여치)가 지난 6월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활동 계획 및 중점 사업을 소개했다.
먼저, 대여치는 지난해 12월 31일 공익법인으로 지정된 건에 대해 설명했다. 그동안 지속해 왔던 학술, 봉사, 멘토링, 장학사업, 보건의료정책연구, 여성단체 연대 활동 등이 공익적인 활동으로 인정받으며, 정관과 회계집행이 적절하고 투명하게 운영됐다고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공익법인으로 지정되면서, 개인이나 기업 기부자에게 기부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게 되었고 세제 혜택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공익법인 효력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유지된다.
아울러 매년 진행하는 해외 의료 봉사도 소개했다. 올해 10번째로 펼쳐진 해외 의료 봉사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마리아 직업기술학교에서 진행됐다. 23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439건의 진료를 시행했으며, 내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의료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마리아 직업기술학교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대여치
또 유관단체와의 교류도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여성리더연합과는 지난해 ‘이길여 총장님과의 대화’ 등 강의에서 대여치 임원들이 참여했으며, 현재는 3기 Scale-up 과정을 진행 중이다. 또 대여치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활동을 통해 단체지원 사업 및 워크숍에도 참석했으며, 여성의료인주요단체연합회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정책연구과제 수행에서 활발한 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산하 정책연구원의 연구과제 공모에 대여치 정책연구팀의 ‘비대면 치과의료 서비스 적용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위한 탐색 연구’(책임연구 손미경)이 선정되기도 했으며, 해당 연구에서는 △국내외 비대면 의료 정책 현황 및 제도적 방안 △비대면 플랫폼의 현황과 전망 △공공의료로의 연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정책적 대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연구기간은 2024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이며, 현재는 중간보고를 완료했다.
대여치는 지부와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대여치 경기지부, 강원지부, 인천지부 활성화를 위한 풀뿌리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인천지부가 활동을 재개했다. 또 5월에는 임원연수회를 제주지부와 연계해 공동 개최한 바 있으며, 7월 중 제주지부가 봉사 중인 제주장애인요양원에 유닛체어 기증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는 오는 8월 23일(토)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사옥 대강당에서 ‘선택의 기로에서, 경험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멘토 멘티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사진=대여치
또한 대여치는 2024년 1기 학생홍보기자들 10명을 대상으로 여름·겨울 학생홍보기자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1기 학생홍보기자단은 대여치 소식지 및 치의신보 릴레이수필에 원고를 게재했다. 이어 대여치는 2025년 2기 학생홍보기자 15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단체 지원사업에도 참여해 요양기관 검진 시 보조 업무를 맡는 등 보건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최하은 학생홍보기자(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는 “2024년 대여치에서 진행한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가 인상 깊어 학생홍보기자까지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이다원 학생홍보기자(단국대학교 심리학과)는 “‘멘토멘티 만남의 날’을 통해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취재부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대여치는 △임원 연수회 및 상임이사회, 정기이사회 개최 △여성인권 심포지엄 개최 △미래여성 인재상 수여 △사회봉사부 의료봉사(정심학교에서 월 1회) △소식지 「W dentist」 발간 △국제학회 참석(FDI 상하이 등)하며 해외 단체와의 교류 △고령사회 포럼, 대한민국구강돌봄위원회 등 참여 △풀뿌리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대여치는 다양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오는 8월 23일(토)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사옥 대강당에서 ‘멘토 멘티 만남의 날’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선택의 기로에서, 경험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황훈정 김천시 보건소장, 김모란 연세미모앤치과 원장, 진주영 서울진이치과 원장 등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또 오는 10월 12일(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학술대회가 ‘Next in Dentistry – 디지털부터 재생치료까지’라는 주제로 마련될 예정이다.
장소희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현 집행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마련된 자리”라며, “그동안 진행해 온 의미 있는 활동과 성과 있는 사업들의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대여치의 이러한 움직임이 혼란스러운 치과계에 공존과 화합의 울림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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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선 기자 arirang@dentalarirang.com
출처 : 덴탈아리랑(https://www.dentalarirang.com)
제도 개선 위한 정책 연구·국제 의료봉사 활발

대한여성치과의사회가 2025년 활동 계획 및 중점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덴탈아리랑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 이하 대여치)가 지난 6월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활동 계획 및 중점 사업을 소개했다.
먼저, 대여치는 지난해 12월 31일 공익법인으로 지정된 건에 대해 설명했다. 그동안 지속해 왔던 학술, 봉사, 멘토링, 장학사업, 보건의료정책연구, 여성단체 연대 활동 등이 공익적인 활동으로 인정받으며, 정관과 회계집행이 적절하고 투명하게 운영됐다고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공익법인으로 지정되면서, 개인이나 기업 기부자에게 기부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게 되었고 세제 혜택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공익법인 효력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유지된다.
아울러 매년 진행하는 해외 의료 봉사도 소개했다. 올해 10번째로 펼쳐진 해외 의료 봉사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마리아 직업기술학교에서 진행됐다. 23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439건의 진료를 시행했으며, 내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의료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마리아 직업기술학교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대여치
또 유관단체와의 교류도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여성리더연합과는 지난해 ‘이길여 총장님과의 대화’ 등 강의에서 대여치 임원들이 참여했으며, 현재는 3기 Scale-up 과정을 진행 중이다. 또 대여치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활동을 통해 단체지원 사업 및 워크숍에도 참석했으며, 여성의료인주요단체연합회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정책연구과제 수행에서 활발한 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산하 정책연구원의 연구과제 공모에 대여치 정책연구팀의 ‘비대면 치과의료 서비스 적용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위한 탐색 연구’(책임연구 손미경)이 선정되기도 했으며, 해당 연구에서는 △국내외 비대면 의료 정책 현황 및 제도적 방안 △비대면 플랫폼의 현황과 전망 △공공의료로의 연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정책적 대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연구기간은 2024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이며, 현재는 중간보고를 완료했다.
대여치는 지부와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대여치 경기지부, 강원지부, 인천지부 활성화를 위한 풀뿌리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인천지부가 활동을 재개했다. 또 5월에는 임원연수회를 제주지부와 연계해 공동 개최한 바 있으며, 7월 중 제주지부가 봉사 중인 제주장애인요양원에 유닛체어 기증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는 오는 8월 23일(토)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사옥 대강당에서 ‘선택의 기로에서, 경험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멘토 멘티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사진=대여치
또한 대여치는 2024년 1기 학생홍보기자들 10명을 대상으로 여름·겨울 학생홍보기자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1기 학생홍보기자단은 대여치 소식지 및 치의신보 릴레이수필에 원고를 게재했다. 이어 대여치는 2025년 2기 학생홍보기자 15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단체 지원사업에도 참여해 요양기관 검진 시 보조 업무를 맡는 등 보건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최하은 학생홍보기자(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는 “2024년 대여치에서 진행한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가 인상 깊어 학생홍보기자까지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이다원 학생홍보기자(단국대학교 심리학과)는 “‘멘토멘티 만남의 날’을 통해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취재부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대여치는 △임원 연수회 및 상임이사회, 정기이사회 개최 △여성인권 심포지엄 개최 △미래여성 인재상 수여 △사회봉사부 의료봉사(정심학교에서 월 1회) △소식지 「W dentist」 발간 △국제학회 참석(FDI 상하이 등)하며 해외 단체와의 교류 △고령사회 포럼, 대한민국구강돌봄위원회 등 참여 △풀뿌리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대여치는 다양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오는 8월 23일(토)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사옥 대강당에서 ‘멘토 멘티 만남의 날’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선택의 기로에서, 경험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황훈정 김천시 보건소장, 김모란 연세미모앤치과 원장, 진주영 서울진이치과 원장 등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또 오는 10월 12일(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학술대회가 ‘Next in Dentistry – 디지털부터 재생치료까지’라는 주제로 마련될 예정이다.
장소희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현 집행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마련된 자리”라며, “그동안 진행해 온 의미 있는 활동과 성과 있는 사업들의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대여치의 이러한 움직임이 혼란스러운 치과계에 공존과 화합의 울림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Tag#대한여성치과의사회#대여치#덴탈아리랑#Dental Arirang#치과뉴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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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선 기자 arirang@dentalarirang.com
출처 : 덴탈아리랑(https://www.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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