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풀뿌리 간담회’서 지부활성화 방안 모색- 덴탈 포커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백희숙 댓글 0건 조회 287회 작성일25-02-27 17:36관련링크
본문
대여치, ‘풀뿌리 간담회’서 지부활성화 방안 모색
- 기자명 서양권 기자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가 지난 22일 동보성 강남점서 여성치과의사를 위한 소통의 장 ‘풀뿌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소희 회장을 포함한 대여치 임원진과 치협 이민정 부회장, 경치 전성원 회장 등 32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장소희 회장은 “오늘 간담회는 강원·경기·인천 3개 지부 현황을 알아보고, 지역적 특성으로 지부 활성화의 어려움을 공유하여 발전적인 전망을 모색해 보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간담회는 ‘강원·경기·인천지부 활성화를 위하여’ 주제로 열렸다. 이번 모임서 대여치 김은숙 고문은 ‘대여치의 특성 및 성과와 한계 그리고 향후 과제’ 주제로 기조발제를 발표했다.
이어 사례발표서는 대여치 정미옥 강원지부장이 맡아 △시별 활동인원 조사 △여성회원 단톡방 개설 △대여치 활동 소식 전달 등을 위한 소모임을 소개했다.
또한 이미연 경기지부장은 “8~12명으로 구성된 수원분회 여성치과의사모임은 경기지부 대표성에는 한계가 존재한다”며 “경기도 각 분회가 돌아가며 지부장을 맡을 것”을 제안했다.
김인숙 전 인천지부장은 “여성지원센터와 연계한 ‘경력단절 일반여성을 위한 진료지원팀 교육’을 시행해 왔다”면서 “인천여성치과의사회는 소통의 장으로 합창단 운영과 네이버 밴드, 카톡 단톡방 개설과 매년 송년회 야유회 개최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여치는 집행부 인원 구성의 어려움과 운영비 부족, 코로나로 인한 회원참여 저조 등의 이유로 오프라인 모임이 종결됐다. 2023년부터는 지부장 부재로 휴회 상태라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진 조별 토론서는 지역 여성치과의사회 운영 실태에 대한 회원의 입장과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현안에 대해 장소희 회장은 △대여치 소개와 참여 통로 소개(대여치 홈페이지, 회원게시판, 인스타, 블로그, 카톡 등) △지부 활동 지원(물품과 소정의 금액지원) △공익법인 지정으로 회원들의 기부금이나 기부물품에 대한 기부금영수증 처리 가능 △치협 미가입회원의 대여치를 통한 협회 회원가입 등을 제안했다.
특히 장 회장은 2025년 공익법인 지정으로 대여치 위상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 회장은 “지부마다 특성과 어려움이 있고 당장 해결책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간담회 같은 지속적으로 토론하고 고민하는 소통의 과정에서 이해의 폭을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여치 풀뿌리 간담회는 2008년부터 치과계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전현직 여성 치과의사들을 위한 모임이다. 치협 여성임원과 대여치 임원진, 각 지부장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주제로 2년에 한 번 개최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양권 기자 gideon300@dentalfocus.co.kr
출처 : 덴탈포커스(http://www.dentalfocus.co.kr)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