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10차 해외 의료봉사 펼친 대여치- 덴탈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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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희숙 댓글 0건 조회 214회 작성일25-02-07 10:1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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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은 기자
- 승인 2025.02.06 09:20
대한여성치과의시회(대여치)가 1월30일부터 2월2일까지 필리핀 세부에 있는 마리아 직업기술학교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곳은 마리아 수녀회가 운영하는 12~17세 학생 5000명 규모의 6년제 기숙학교로,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환영, 환송 공연과 수많은 손편지로 봉사팀에 감사를 표했다.
대여치 장소희 회장, 조은희 부회장, 신지연 총무이사, 송연희 대외협력이사, 현라 기획홍보이사, 허윤희 고문, 정진주 춘천시 치과의사회 감사가 참여해 두 팀으로 나누어 총 23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110건, 레진 충전 259건, 발치 124건 등 총 493건의 진료를 시행했다.
협찬받은 뷰센 칫솔 2000개와 대여치 로고가 새겨진 삼색 볼펜 1000개를 기증하고, 후원금도 전달했다.
학교에서 선정한 학생의 가정을 방문한 장소희 회장은 “너무나 열악한 주변 환경을 당연하고 익숙하게 생각하는 듯한 이곳 어린 학생들이 학교에서 좋은 교육과 보살핌을 받고 가난의 고리를 끊을 날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라 기획홍보이사는 “진료 환경은 좋은 편이었지만 학생들의 구강 상태는 최악이어 진료시간에 한계가 있어서 너무 아쉬웠다”며 “의젓하게 진료받는 모습과 다 상해 없어진 앞니를 만들어주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 명이라도 더 열심히 진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대여치는 내년에도 세부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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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출처 : 덴탈투데이(http://www.dt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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