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뉴스=홍혜진 기자]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 이하 대여치)가 주최한 2024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학술대회가 지난 24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진행됐다.

‘전 생애에 걸친 치과치료 : Dentistry for All’이라는 대주제 아래, 소아부터 노년에 이르는 생애 전반에 걸친 치과치료에 대한 임상을 다루었다.

강의내용을 보면  △민수영 원장의 모두가 편해지는 치과자동화 △조영단 교수의 임플란트 주위 조직의 재생 및 유지 관리 △이현종 교수의 까다로운 전치부 보철! 편안하게 접근하는 나만의 치료옵션 △오소람 교수의 미성숙 영구치의 치수치료와 근관치료 △강나라 교수의 다제약물(POLYPHARMACY) 처방을 받는 환자 치과 치료 시 꼭 알아야 하는 약물 처방의 순서로 전개되어 임상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로 구성되었다.

또한 △치과감염관리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정명진 원장의 필수교육 강의가 이루어져 회원들의 보수교육점수 관리에 편리함을 더했다. 

장소희 회장은 “53년 역사의 대한여성치과의사회가 30%에 다다르는 여성치과의사의 권익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을 써왔음을 강조하고,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전문직 여성단체의 역할과 기여’라는 슬로건으로 치과의료 서비스가  진행되기 어려운 장애인, 요양시설 입소노인, 교정시설 수감 청소년들을 위해 실질적인 진료 봉사와 더불어 그 해결 방안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점점 까다로워지는 환자들의 요구와 녹록지 않은 개원 환경에서도 확고한 진료 철학으로 끊임없이 술기를 연마하고 최신 지견을 익히는 회원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손미경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전 생애에 걸친 치과치료라는 주제로 소아에서 노인환자 치료에 이르기까지 최신 연구와 임상진료에 있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지식을 넓히고 통찰력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의 후 진행된 포스터 시상에서  김지한(조선대 보철과) 전공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정우(조선대 보철과) 전공의와  하지원(서울대 보철과) 전공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학회장 외부 로비 공간에서 DV World 전시장이 운영됐으며, ㈜신흥의 협찬으로 이루어진 경품행사에서는 참석회원 2명이 100만  권 여행상품권에, 3명이 100만 권 전자제품 상품권의 행운을 안았다. 

 홍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