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 대여치)가 지난 9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의료봉사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장소희 회장을 비롯해 허윤희 고문(해외의료봉사단장), 김수진 수석부회장, 조은희 부회장, 신지연 총무이사, 김진·김모란·박슬희 사회봉사이사 등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사진>.

장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1971년 창립 이후 무의촌과 국내외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이어온 회원들의 헌신을 강조하며 “오랜 기간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온 허윤희 단장을 비롯한 회원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김우중 의료봉사상의 의미를 잊지 않고 더 그늘진 곳을 찾아 손길이 닿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5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은 故 김우중 대우 회장의 기일에 맞춰 진행됐으며, 김우중 의료인상 수상자에게는 각 3,000만 원, 의료봉사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여치가 받은 상금 1,000만 원은 수상의 취지에 맞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추천받아 기부할 예정이다.

제5회 김우중 의료인상 수상자로는 최명석 신안대우병원장, 위상양 전 장수군보건의료원장, 전진동 미즈메디병원 진료부장이 선정됐다. 의료봉사상은 윤창균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협력의사, 박재용 페리오치과의원 원장, 이형심 진도군 광석보건진료소 소장, 그리고 대여치가 받았다. 공로상은 박태훈 전 진도대우의원 원장에게 돌아갔다.

한편, 1978년 故 김우중 대우 회장의 출연금으로 설립된 대우재단은 의료시설이 부족했던 신안, 진도, 완도, 무주 등 도서·오지 지역에 4개 병원을 세워 30년간 필수 의료를 제공해 왔다. 또한 대우학술총서, 대우꿈동산, 아트선재센터, 행복나눔섬지역센터, GYBM 등 공익사업을 통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오고 있다.